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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일상/천사일기

임신준비 111, 222, 숙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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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하고 계시다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111, 222??????

이게 뭘까요? 임신 관련 카페 구경하다 보면

"111, 222 숙제 언제 하면 좋을까요?"

하고 질문하는 글을 많이 보실 수 있어요.

111, 222 그리고 숙제란 어떤 의미일까요?

 

 

 

111은 가임기간에 하루에 1번씩 관계, 222는 2일에 한 번씩 관계를 말해요.

숙제는 병원에서 관계하면 좋은 날을 잡아주는데 그걸 보고 숙제라고 해요.

(배란 기간에 관계를 해주면 임신 확률이 올라가는데, 병원에서 초음파를 보고 배란일을 예측하여 숙제 날을 잡아주거든요.)

한마디로 숙제는 관계예요!

 

 

저는 2019년 11월에 111, 2019년 12월 222, 2020년 1월 222로 숙제를 주셨었어요. 

병원에서 숙제를 주긴 하지만 때에 따라서 배테기를 해보고 111로 하게 되기도 하고, 222로 하게 되기도 하죠.

카페에서 조언을 들어보기도 하고요. 배란이 되고 나면 난자는 보통 12~24시간 생존할 수 있다고 하니,

배테기를 해보고 뭔가 조급한 마음이 생기게 되기도 하고, 숙제를 그때 상황을 보고 하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111, 222 뭐가 좋나요?

숙제를 111로 주시는 선생님도 계시고, 222로 주시는 선생님도 계시고요.

딱! 어느 것이 좋다고 하기에는 변수도 있고 확률이 그렇게 많이 차이 나지 않기 때문에, 몸상태와 컨디션, 그날의 상황을 보고 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한 달에 한번 오는 기회라 111, 222라는 게 참 정하기 힘들더라고요.

"잘못하면 한 번의 기회를 놓쳐버리게 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게 되고요.

임신 계획을 잡고 나면, 저도 그랬듯 임신을 빨리하길 원하잖아요? 조급한 마음도 있고, 그래서 많이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너무 자주 하게 되면 정자질이 안 좋아진다는 글도 많이 봤고, 매일 하는 게 정자질이 좋다는 글도 많이 봤고요.

111, 222 확률로 보면 몇 프로 정도 차이로 많이 차이 나지 않는다고 본 적이 있어요.

직장생활을 하면 피곤해서 111은 쉽지 않죠. ㅠㅠ 

결론은.. 그날그날 남편분과 아내분의 컨디션에 따라서 111, 222 정해서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이거 정해 서해도 마음대로 되진 않더라고요. 어찌나 고민이 되는지, ㅠㅠ 그리고 남편분과 상의 후에 하게 되면 오히려 남편의 심리상태 때문에 오히려 잘 되지 않더라는 글도 많이 봤어요. 남편분과 날을 잡을지 자연스럽게 관계를 가질지도 한번 의논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임신 확률이 높은 시기는 배란 5일 전부터 배란 당일 혹은 배란 다음날 정도까지라고 해요.

배란 점액을 보시게 되면 그때부터 최대한 많이 해주면 확률이 올라간다고 하지만 정확한 배란일은 알기 어렵죠.

배테기 혹은 병원에 가셔서 초음파 보시면서 대략적인 배란일을 알고 숙제를 하시게 된다면 좀 더 마음 편히 준비하실 수 있을 거예요. 

배란 기간엔 서로 이야기를 하고 가능하면 약속은 잡지 않고, 둘만의 시간을 보내보아요모두들 파이팅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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