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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일상/주부생활

슈톨렌빵 ,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슈톨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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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톨렌빵! 얼마전 처음 알게된 빵이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무렵에 만들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조금씩 잘라 먹는 빵이라고 한다.

 

 

HAPPY CHRISTMAS 해피크리스마스!

 

WISH YOUR MERRY CHRISTMAS

성당이나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모두들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이 빵 먹으면서 기다려봐도 좋을 것 같다.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로 외출도 자제하고있고 모임도 자제하고 있으니 집에서 간식먹으며 소소하게 보내는게 좋겠다.

 

 

STOLLEN

북유럽에서 케이크 대신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념한다고. 여름부터 럼에 숙성시킨 여러가지 과일과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슈톨렌은 보존성이 좋아서 1~2달간 보관이 가능하다고하니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조금씩 잘라먹었나보다.

 

상자를 열어보니 왠, 누에고치가........... ㅋㅋㅋ

비주얼 무엇이냐며 신랑이랑 이야기했다. 신랑은 배추인줄 알았다고하고, 누구는 무우인줄 알았다고 했다.

 

 

겉에 눈처럼 덮여있는 슈가파우더. 잘라보니 그 속은 견과류와 말린과일이 가득하다.

슈톨렌 빵이라고 하지만 빵보다 쿠키쪽 느낌에 가까운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내가 잘못잘라서인지, 잘랐는데 좀 바스라졌다. 숟가락으로 퍼먹는 것으로..

 

 

나는 모유수유 중이라 우유와 함께 먹고 남편은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었다. 두가지 음료 모두 잘 어울리는 슈톨렌!

조금씩 잘라먹으라고 하지만 네조각이나 잘라먹었다는! 슈가파우더의 달달함이 더해져 네조각 다먹으니 조금 질리는 감이 있었다. 다음에 먹을땐 조금만 먹어봐야겠다. 이때먹고는 아직 식탁위에 올려져있는데, 오늘 조금 더 먹어보도록해야지!

 

슈톨렌! 나는 처음 들었는데, 아는분들도 꽤 있었다는, 올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거 먹으면서 기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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